[국제결혼] F-6 결혼 비자 발급 받기 까지의 과정_04

F-6 결혼 비자

| F-6 결혼 비자 발급을 위한 본격적인 서류 준비


이제 여기서 부터는 조금씩 준비하는 서류가 갈리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국가의 경우에는 문제가 복잡합니다.
이유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 수료, 건강검진 항목, 범죄사실 증명서
부득이하게 다른 나라보다 많은 일련의 서류 과정이 추가가 됩니다.

물론 그냥 서류만 준비한다면 재미가 없겠죠..
혼인신고 과정에서 했던 것 처럼 한글로 번역 과정을 거쳐서 공증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게 그냥 ‘한다’ 의 개념이 아니라 ‘돈을’ 써야 한다는 개념 입니다.

혼인 신고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신고라서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그냥 번역자가
누구던 간에 오케이를 해주는 건지 몰라도.. 정식 번역 및 공증이 필요합니다.

안그래도 국제결혼을 한다고 하면은 돈이 많이 드는데 이것도 그 요소중 하나죠..
이게 돈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F-6 결혼 비자에 관한 정보를 찾아 보게 된다면 주구장창
어디어디 사무실, 어디어디 결혼 사무소, 뭐뭐 행정사.. 등등

이러한 나에게 필요 없는 정보들로 난무하는 정보들만 접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에 대한 이렇다 할 정보들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로 준비하면서 애를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대사관 공지글에도 정확하게 명시를 하고 있는 국가이다.

위에 언급된 국가들은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서류를 꼭 잘 준비를 하셔서 통과를 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이 뒤에 번외편으로 다루겠지만, 위에 언급된 국가는 한번에 비자를 굉장히 받기 힘든 나라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힘들겠지만, 꼭 한국에서 사셔야 하는 경우라면은 앞으로 준비할 서류들을 더욱더 꼼꼼히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한번 거절되면은 6개월 뒤에 다시 도전하셔야 합니다!

비자는 한번 떨어지면 6개월 뒤에 재신청 가능합니다 실수 없이 하는게 중요합니다.


| F-6 결혼 비자 준비를 위한 필요 서류들


본격적인 F-6 결혼 비자를 위한 서류 준비를 하겠습니다!
자, 이게 제가 준비했던 캘리포니아 대사관에서 요구하는 각종 증명서 들입니다.

구비서류에 붙어 있는 번호들로 기준을 잡고 말씀을 드리면..

  1. 사증발급신청서 : 외국인 배우자 작성), 여권 : 외국인 배우자의 여권 원본, 수수료 : 국가에 따라 금액이 상이함
  2. 신원보증서 및 초청장 : 서류 양식에 맞추어 한국인 배우자가 작성
  3. 결혼배경 진술서 : 외국인 배우자가 작성하는 서류
  4. 초청인의 기본, 가족관계, 혼인관계증명서 (3개월이내 발급한 서류.. 어차피 바로 진행한다면
    혼인증명서가 나오자마자 바로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가족으로 등록이 된 순간 다 뽑아버리면 됩니다.)
  5. 소득금액 증명원 – 국세청에서 발급 가능
    신용정보조회서 – 은행연합회에서 발급 가능 (참고로 맥 사용자는 안됨..)
  6. 주거요건 입증서류 : 등기부등본 출력
  7. 결혼이민 사증 접수 시 확인사항 : 단순한 체크리스트 주요 국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확인 필
  8. 초청자의 여권 및 비자 영주권 등 체류비자 증빙서류 원본 및 사본 1부 :
    초청하는 한국인 배우자의 여권 사본으로 준비(스캔), 외국인 배우자의 시민권 서류(원본 및 사본 추후 설명)

이렇게 큰 부분으로 나뉘게 됩니다.
일단은 가장 처음에는 한국 관공서는 맥을 정말로 혐오하는 수준으로 싫어 하는지
컴퓨터가 윈도우를 지원하는 컴퓨터가 아니라면 윈도우 컴퓨터를 먼저 장만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행히도 맥은 업무용으로 쓰고 윈도우는 게임할때 쓰는 노트북이 각 한개씩 있어서
모든 서류 작성에 대한 절차는 윈도우 컴퓨터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윈도우 컴퓨터를 구매 하시는게 싫으신 경우에는 모든 서류를 수기 작성을 하시고,
모든 서류를 관공서가서 출력을 하시던지, 피씨방가서 출력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피씨방을 간다면은 보안 관련된 부분에서 굉장히 찝찝하겠죠..

다른 서류도 아니고 내 개인정보에 대한 서류들로 넘쳐나기 때문 입니다.
등본 같은 경우에도 저기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상세) 서류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기본 주민등록등본 보다는 더 많은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그래도 인터넷 강국인 나라답게 대부분 서류에 관한 부분을
PDF 출력 형식을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출력을 어디서 할지에 대해서도 결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거지같은 신용정보조회서 때문에 무조건 물리적으로 서류를
해외로 배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싸인이 필요한 서류들 포함)
어느정도 이 부분은 내가 보내야겠다.

이 부분은 해외에서 출력을 해야겠다.
라는 정도로 롤을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가장 먼저 시작할때 보여드렸던 파일 캡쳐본처럼
구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여드리자면..

이런식으로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일링 구분은 텍스트 파일 .txt 들은 물리적으로 배달이 되는 서류 목록들 입니다.

PDF 파일들은 외국인 배우자가 현지에서 출력을 해야 하는 서류들 이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 와이프가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서
txt파일들은 서류가 배달이 갈거고 pdf 파일들을 순서대로 다 출력을 하면 된다고
언질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 출력을 했구요

이제 세부적으로 서류작성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음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류를 작업하는 부분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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