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 파타야 주변 즐길거리들!

| 태국 여행시 꼭 들르는 바로 그곳 파타야!

파타야 에는 뭐가 있어서 다들 그렇게 갈까요? 재밌어서? 볼게 많아서? 할게 많아서?

보통 패키지 여행을 많이 오시다 보면은 파타야를 자주 갑니다. 파타야는 방콕에서 차를 타고 가면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만큼 가깝다는 것이죠 😄

그냥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방콕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 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 정부에서도 파타야를 좀 밀어주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담넌싸두악 수상시장 같은 경우에도 방콕에서 따로 가기 멀기 때문에.. (심지어 동선도 안좋음.. 수상시장은 서쪽..) 그렇기 때문에 파타야 가는길에 새로 ‘인공’ 수상시장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이죠.

그렇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사들이 갈 명분이 충분해졌습니다. 방콕에서 이래저래 역사적 관광요소를 둘러보고 파타야를 가는길에 이래저래 둘러보고 쇼도 보고, 프로그램을 만들기가 수월해지고, 그 와중에 거리에서 손해를 보던 시간 까지 벌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 패키지 여행사는 이제 담넌싸두악 수상시장은 전혀 방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로’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나중에 태국을 재방문 했을때 그곳도 방문해보긴 했는데, 그것은 나중에 또 포스팅을 통해서 언급해드리도록 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 관광도시입니다.

| 파타야 가는길에 마시는 레드불(?)

친구의 초청을 받아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친구가 먼저 가는 길에 대접을 하겠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알게된 친구인데,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인데 방송국에서 워크샵을 파타야의 한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하여서 쫓아가기로 하였습니다.

태국 여행-파타야

어디서 많이 본 로고라고 생각되질 않으신가요?

바로 ‘레드불’의 로고와 굉장히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태국 자양강장제의 역사가 레드불의 시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이거는 흥미로운 레드불 설립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중에 한번 읽어보셔도 재미있는 역사가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레드불에 관한 나무위키로 이동합니다.

암튼 두시간 가까이를 달려 파타야 외곽의 어느 식당으로 먼저 저희를 안내합니다. 바다 경치를 보면서 현지음식을 대접해준다고 했는데.. 그 전에도 언급한적은 있지만 저는 현지음식은 입에 맞지 않습니다 -..-;; 그래도 호의는.. 어쩌겠습니까 열심히 먹어야죠 하하..

태국 여행-파타야
태국 여행-파타야
태국 여행-파타야

이런 경치가 보이는 현지 식당에 가니 그래도 현지음식을 먹지만 마음은 조금 가벼워 졌습니다 ;;

태국 여행-파타야
태국 여행-파타야
태국 여행-파타야
태국 여행-파타야

상당히 외진곳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외국인들은 여기를 어떻게 알고 왔는지 종종 외국인 손님의 모습도 눈에 보였습니다. 이런거 보면은 외국애들도 참.. 활동적..?

여기서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었지만.. 함부로 저의 사진은 공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태국 여행-파타야

식당을 나오는 길에 보였던 동네 개인데 보라색으로 저렇게 변색된 부분이 피부병.. 에 걸린 것이라고 한다.

| 황금 절벽 사원 (Khao chi chan)

황금 절벽 사원은 바로 파타야 옆에 있어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가는 길에 들러도 좋을 장소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태국 여행-파타야-황금절벽사원
태국 여행-파타야-황금절벽사원

이런 숲같은 곳을 지나고 나면은…

태국 여행-파타야-황금절벽사원

절벽에 그려진(?) 부처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는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이 사진도 한참 뒤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컷기 때문에 솔찬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바퀴를 둘러본 후에, 잠시 목도 축일겸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합니다.

| 태국의 레벨이 다른(?) 카페

태국 여행-파타야-동물원카페
태국 여행-파타야-동물원카페

카페를 가자고 했는데 동물원에 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건가 했더니.. 카페랍니다 ㅡ..ㅡ;;

염소, 말, 토끼, 오리 등등;; 많은 동물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ㅎㅎ;

태국 여행-파타야-동물원카페

접니다 ㅎㅎ;; 이렇게 트램벌린도 있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그냥 눕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ㅡㅡ;;

태국 여행-파타야-동물원카페
태국 여행-파타야-동물원카페

이렇게 당근같은 것도 카페에 사서 토끼 친구들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태국 여행-파타야-동물원카페
태국 여행-파타야-동물원카페

정말 특이한 장면을 봤는데요, 마지막 사진과 그 위에 사진은 오리 3마리가 오리 한마리를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쫓아가더니 갑자기 저렇게 밟아대는 모습을 사진을 찍은 겁니다 ㅡㅡ;; 오리녀석들.. 귀엽게 생겨가지고 나름 엄청 사나운 것 같더라구요..

| 파타야에 도착!

태국 여행-파타야

이렇게 여기저기 다 둘러보고 오다보니깐 파타야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나름 파타야 바다에 대해서 조금 기대를 하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더러워서 실망을 했었습니다;;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정도로 더러웠냐면.. 저기 앞에서 도저히 어떻게 수영하지..? 싶을 정도로 바다가 더러웠습니다;;

태국 여행-파타야
태국 여행-파타야

파타야는 뭔가 제가 생각했던 태국의 모습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실망감이 큰 것 같더라구요 ;; 지나가다 보면은 종종 외국인 할아버지들이 현지인들 손 잡고 가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절대로 가족들 끼리 이곳에 오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냥 패키지 관광객 정도만 들렀다가 간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녁에 파타야의 거리는 ‘절대’ 가족적이지 않습니다. 지나가다가 봉춤 추는거 보고 식겁 할수도 있습니다잉

태국 여행-파타야
태국 여행-파타야

상어를 팔던 상점과 길 곳곳에 보이는 환락과 윤락의 사인들.. 저는 관광을 하러 갔기 때문에 그렇게 좋게 비춰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다음 포스팅에서는 파타야에 가면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이 꼬란섬에 대해서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